
[더페어] 정우재 기자 = 2024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이 7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친 금빛 레이스를 마쳤다.
여자단식 결승전, 유아연 2-0 승리로 우승
지난 8일 열린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유아연(화순군청)이 정다연(화순군청)을 상대로 2-0(21-17, 21-17)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게임에서는 정다연이 예리한 드롭과 헤어핀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유아연은 뛰어난 수비로 점차 기세를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도 유아연은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정다연의 대각 드롭을 맞받아치며 경기를 주도했고, 마지막에는 헤어핀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자단식 결승전, 조건엽 2-0 완승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조건엽(성남시청)이 강형석(충주시청)을 2-0(21-12, 21-17)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조건엽은 1게임 초반부터 강형석의 코트 빈 곳을 공략하며 리드를 잡았고, 2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남자복식 결승전, 고성현-이상원 조 우승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고성현-이상원(충주시청) 조가 박병훈-이재걸(성남시청) 조를 상대로 2-1(21-17, 15-21, 21-1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1게임에서 접전을 펼치며 고성현-이상원이 승리했지만, 2게임은 박병훈-이재걸이 역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3게임에서 고성현-이상원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결승전, 이정현-신승찬 조 금메달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정현-신승찬(포천시청) 조가 이승희-안혜원(영동군청) 조를 2-0(21-17, 21-18)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서로의 빈 공간을 잘 메꾸며 안정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었고, 마지막에는 좋은 수비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혼합복식 결승전, 안진하-정나은 조 우승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안진하(광명시청)-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전봉찬(광명시청)-김보민(화순군청) 조를 2-0(21-17, 21-12)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와 기습적인 공격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향후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아연, 조건엽, 고성현, 이상원, 이정현, 신승찬, 안진하, 정나은 등은 뛰어난 기량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유아연은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수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회에서의 경험은 선수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식 종목에서의 성공은 선수들 간의 팀워크를 잘 보여준다. 고성현-이상원, 이정현-신승찬 조와 같은 팀은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팀워크는 향후 대회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선수들은 앞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경쟁 경험을 쌓고,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배드민턴 협회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선수들이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은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며, 지속적인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