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 체육회(회장 손충호)는 지난 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순창 체육상 시상식과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이성용 순창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남상길 교육장, 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임원 및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2024 순창 체육 동영상 시청, 개회식, 내빈 소개, 유공자 및 우수 선수 시상,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수상은 임주섭 체육회 부회장과 박종영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수상했으며, 김진미 체육회 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남 체육회 이사와 체육진흥사업소 김진홍 주무관은 의장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단체상은 순창군배구협회, 우수단체상은 씨름협회가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은 신은식(그라운드골프)과 박재우(육상)에게 돌아갔다. 우수선수상은 신현수(검도), 이승희(합기도), 전태양(역도) 선수들이 수상했다.
특별 표창으로는 패러글라이딩 박신영 회장, 유도 금메달리스트 조형수 감독, 순창북중 최홍석 교사가 선정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손충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순창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여러분의 축제”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순창이 종합 4위를 달성해 군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순창 체육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