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진행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올해 일정을 지난 10일 종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중단되며, 내년 3월에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총 29회 운영돼 8,700여 명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11년간 584개 자원봉사 단체와 1,953명이 급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30개 단체와 170명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이․미용,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목포복지재단 관계자는 “노년의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점심을 제공하고, 건강 운동과 오락을 통해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그들 노고에 감사 뜻을 전하며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2013년부터 운영된 사랑의 밥차는 현재까지 357회에 걸쳐 15만 8,505명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했으며, 총 4,781개 단체와 1만 8,68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