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여 명 힘찬 레이스…안전 운영과 시민 참여로 의미 더해

목포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성료…지역 스포츠 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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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 사진=목포시
목포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 사진=목포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가 2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에는 18개 단체 동호인을 비롯해 총 5,2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대표 마라톤대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회는 오전 9시 출발 총성 이후 코스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5km는 대양산단 방향, 10km는 삽진산단 반환 후 종합경기장 도착, 하프코스는 온금근린공원 일대 반환 구간으로 운영됐다.

대회 조직위는 주요 지점에 급수대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목포경찰서·기동대·모범운전회·시민경찰과 협업해 전 구간 도로 통제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로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화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11월 넷째 주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제38회 교육감배 학생독립운동기념 마라톤대회’도 함께 진행돼, 두 대회를 합쳐 총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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