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일구회가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일구회는 25일 주요 부문을 포함한 올해의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박찬형은 재활과 경기력 회복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의지노력상’을 수상했다.
프로야구 지도자상은 LG 트윈스 김정준 수석코치가, 아마야구 지도자상은 전광열 경남고 감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권영철 KBO 심판위원이 심판상, 삼성 라이온즈 마케팅팀이 프런트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일구회는 앞서 일구대상 오승환(삼성), 최고투수상 원태인(삼성), 최고타자상 송성문(키움), 신인상 안현민(kt wiz) 등 주요 수상자를 이미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는 일구대상: 오승환(삼성), 최고타자상: 송성문(키움), 최고투수상: 원태인(삼성), 특별공로상: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신인상: 안현민(kt), 의지노력상: 박찬형(롯데), 프로야구 지도자상: 김정준(LG 수석코치), 아마야구 지도자상: 전광열(경남고), 프런트상: 삼성 마케팅팀, 심판상: 권영철(KBO 심판위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