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지난 6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2024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과 박희자 과장과 드림스타트팀 박순영 팀장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40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15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직무 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의 적응과 부적응 행동 지도법”에 대한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이 시간을 통해 종사자들은 아동 돌봄 실무에서의 자문을 나누고, 아동복지 현장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식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은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라는 윤리강령 아래,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 없이 보호 및 교육을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다짐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긍정의 에너지가 아동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미경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기회가 되었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보물인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과 아동의 행복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시에는 4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960여 명의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