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지난 2일, 목포시 외달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한국섬진흥원, 독도사랑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섬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ESG 사업 일환으로 섬 주민,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공기정화 식물로 개성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의 연예인 홍보단인 백봉기, 김완기, 로미나 씨가 노래교실과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주민들 흥을 돋우었다.
또한, BGF리테일 편의점 CU와 올바름이 주민들에게 음료, 다과,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을 제공했으며, 족발야시장과 막걸리 양조 농업회사법인 모리미가 후원해 주민들이 족발과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남기상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섬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섬 주민들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섬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