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와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평가는 주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평가는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과 우수 사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35개가 참여하여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평가 지표는 인구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역량 등의 지자체 경쟁력 영역과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수준 등의 삶의 질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목포시는 특히 지역경제와 돌봄·복지 분야에서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아 주목받았다. 24개 하위 지표 중에서 합계출산 증가율, 청년고용 증가율, 사회복지시설 수, 어린이집 유아 수,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의료기관 병상 수 등 11개 지표에서 S와 A 등급을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