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6일,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제설 준비태세에 돌입한 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6대의 제설차량과 10대의 소형제설기, 2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 그리고 1개소의 도로열선이 포함돼 있다. 주요 간선도로와 경사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로열선이 옥암지하차도(진출경사로, 400m)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는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소형제설기 5대를 구입했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한 염화칼슘과 소금을 미리 확보하고, 주요 경사로 및 이면도로에 모래주머니도 비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성공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