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파트너스클럽’ 개최… 주요 협력사 경영진 초청

협력업체와 상생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더페어 프리즘] 35년째 협력사와 동반성장... 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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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35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35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더페어] 홍미경 기자 = CJ제일제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35년째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협력기업 62개사를 초청해 ‘CJ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을 초청해 올해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내년도 경영환경과 업계 현황을 전망하고 강화된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Trend&Insight팀이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확대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오현식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CJ제일제당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오현식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CJ제일제당

이와 함께 총 100억 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품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협력사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 관련 교육과 체계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CJ파트너스 클럽은1989년 ‘협당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모임으로, 현재 CJ제일제당의 협력기업 협의회 대표조직이다.

활발한 정보교류와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식품원료, 포장재, 설비 등을 공급하는 우수 업체들과 함께 매년 4회의 모임을 통해 ‘윈윈 전략’을 모색한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 CJ제일제당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지난 10월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4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한 ESG/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20개 협력사에게 지원한 산업안전 활동 강화 등 경영지원제도를 통해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약 20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해주는 금융 지원인 프로그램인 ‘직접 자금지원 제도’와 560억 원 상당의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6개 사에 근무 중인 100 명이 참여했다.

오현식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은 “긴밀한 파트너십은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를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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