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역할 분담으로 지방공공기관 기능 혁신 인정받아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

전라북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 지자체로 선정...3억원 특별교부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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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구조개혁 이행 및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구조개혁을 추진한 118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101) 중에서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수립의 적정성 △혁신계획 대비 이행 실적 △기대 효과 등 다양한 기준으로 외부 평가단이 평가하여 광역 6개, 기초 8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지방공공기관이 16개로 타 시도의 평균인 18개보다 적지만, 기관별 기능 중복 없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이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물리적 통합보다는 각 기관의 기능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추진한 점이 두드러진 성과로 인정받았다.

도는 2023년 산하 공공기관 16개에 대해 조직 진단 용역을 실시해 조직, 인사, 재정, 보수 등에서 총 180개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해 공공기관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병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조직 혁신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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