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에 발맞춰, 65세 이상 노인과 영유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독감 환자 수가 12월 3주 차에 40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독감은 고열, 마른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인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일상에서의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기침 예절을 지키고,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등의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독감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독감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영유아가 있는 가정, 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