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총 20억원 규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및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와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정부 지원 정책 정보 제공 및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 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거주하는 자립생활관을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자립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4년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제작한 바 있다.
이 영화는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고 고객 초청 상영회 등 특별한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 캠페인 ‘함께나길’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꿈을 가진 자립준비청년도 응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진로, 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금까지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