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음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달성

토스증권, 2024년 당기순이익 1315억 원.. 2년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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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더페어] 백상일 기자 = 토스증권이 지난해 기준 13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4일 토스증권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영업수익)은 42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9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증권의 실적 성장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비 211% 증가했다.

가입자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토스증권은 작년 한 해 약 10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2024년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비 39% 증가한 384만 명을 기록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서비스 출시도 이어졌다.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2024년 7월), 토스증권 PC(WTS) 서비스(2024년 7월), 개인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2024년 9월) 등을 작년 한 해 선보였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고객분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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