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농협은행은 지난해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생성형 AI 교육에 이어, 올해는 일선 영업 현장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 내용은 문서 요약, 대화형 정보 검색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과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기반의 고객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영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중점을 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업무 환경과 특성에 맞춘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안에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여 직원들의 업무 탐색 시간을 기존보다 80% 이상 단축시키는 등 영업 현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