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까지 최대 40명 영유아, 오전7시30분부터 보육서비스 제공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소방공무원 육아 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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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직장어린이집 / 사진 = 광주광역시
광주소방 직장어린이집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소방 직장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 최대 40명의 영유아를 보육하며, 다양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운영시간과 탄력적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소 대상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 자녀와 협약 기업체 직원 자녀로, 최신 보육시설과 놀이공간을 갖춘 3층 규모의 시설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4일 북부소방서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소방 직장어린이집은 2020년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고, 근로복지공단과 광시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북부소방서 부지 내 마련된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860㎡, 연면적 599.92㎡ 3층 규모 시설로 4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북카페, 햇살마당 등 최신 보육시설과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소 대상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 자녀와 고용보험 가입자 자녀이며,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은 소방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다. 

고용보험 가입자 중에서도 광주소방본부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직원이 1순위, 고용보험 가입자는 2순위다.

최대 40명의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소방공무원과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연장보육(오후 7시30분~오후 11시), 시간제보육, 휴일보육 등을 운영해 탄력적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해 소방공무원과 근로자 육아 부담을 덜게 됐다"라며 "보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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