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혜택 제공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도모

순창군, 귀농귀촌 지원 사업 강화...도시민 농촌정착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농귀촌 지원사업 적극 추진 / 사진=순창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적극 추진 / 사진=순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은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귀농·귀촌하는 과정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귀농귀촌인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원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별적인 문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사정착비, 영농기반 조성비, 주택 수리 및 신축비, 농촌 체험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순창군은 귀농귀촌 세대에 대해 이사정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순창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세대다. 1인 세대는 70만 원, 2~3인 세대는 150만 원, 4인 이상 세대는 2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귀농 후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한 소득기반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농업인으로 등록된 귀농인은 농기계, 저온저장고, 관정 등의 기자재 구입비용으로 세대당 최대 1,000만 원(50% 보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수리비와 신축비도 지원된다. 노후 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로 건축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00만 원(70% 보조)까지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불어,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지원 사업도 마련돼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가 순창군을 방문해 농촌 체험을 할 경우, 1일 체험에는 50만 원, 1박 2일 체험에는 80만 원의 체험비(버스비 포함)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은 순창군청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 초부터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순창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