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3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목포시, 전라남도청, 목포경찰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평화광장 인근 76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점검, ▲이성 혼숙 청소년에 대한 유해 행위 점검, ▲술과 담배 판매업소의 청소년 판매 점검 및 판매 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건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업소에서는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가 낡아 새 스티커로 교체했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업주 및 시민들에게 유해환경 예방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