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34일 앞두고 최종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주재하며 시청 상황실에서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산업과장의 전체적인 준비 보고 후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를 앞두고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 및 주차 관리, 응급의료 대책, 도시 미관 및 환경 정비 방안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으며, 개·폐회식장 주변의 교통 혼잡에 대비한 현장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목포에서 개최될 육상, 수영, 수중핀수영, 탁구, 테니스, 볼링, 골프(시뮬레이션부) 등 7개 종목과 7개 경기장에 대한 현장 근무자 배치 계획 및 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지난 전국종합체육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3년간의 스포츠 대제전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므로, 목포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개회식은 4월 25일 금요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은 27일 일요일 목포다목적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