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STOCK의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선된 서비스에는 ‘불성실공시 법인’, ‘투자주의 환기종목’, ‘관리종목 지정 알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알림 서비스와 함께,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보유 종목에 대한 위험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고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2월 기준, 기존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알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는 약 8.4만 명에 달하며, 이러한 알림을 활용한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약 15% 더 높은 비율로 종목을 매도해 신속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통해 위험을 조기에 관리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고객 보호 선언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으며, 이번 알림 서비스 개선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투자 보호를 넘어 AI 기술을 통해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Wealth Tech 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비전 아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고객 자산 보호는 물론 장기적인 자산 가치 성장까지 염두에 둔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Wealth Tech 본부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안정적인 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뉴스와 공시 알림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M-STOCK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