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간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간편식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CU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기존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에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파스타, 안주 등 총 15종의 차별화된 메뉴가 포함돼 있다.
특히, ‘넘버원 김치돼지찜’과 ‘간장돼지찜’ 도시락은 특수 제작된 찜 요리 전용 용기를 사용하여 전자레인지에서 최대 80도에서 조리할 수 있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밥 대신 계란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된다. ‘에그바(소시지, 새우)’는 업계 최초로 키토 김밥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기존 김밥보다 57% 높다.
‘에그 삼각김밥(랜치 크랩, 치킨)’ 역시 에그 스크램블을 추가해 단백질 함량을 두 배 이상 높였다.
또한, 브런치 전문점 수준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2종(퐁실 에그, 크랜베리 치킨)도 새롭게 선보인다. 호주 청정우를 사용한 햄버거와 쌀로 만든 튀김옷의 크런치 쌀 치킨, 신선한 재료를 강조한 파스타도 포함돼 있다.
CU는 이미영 조리사와 협력해 ‘급식대가 간편식 시리즈’ 2탄도 출시한다.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바탕으로 총 5종의 상품을 다양화해 선보인다. ‘도시락의 정석’은 고추장불고기와 간장불고기를 메인으로 한 푸짐한 반찬 구성을 자랑한다.
CU의 이번 간편식 대규모 출시 배경은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진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CU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이러한 고객의 높은 반응에 맞춰 CU는 한 달 동안 매일 식사 시간마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카드, 롯데카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카테고리별 전 상품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하며,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간편식에 대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은 급식대가 콜라보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해 카카오머니와 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높아진 외식 물가를 고려하여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미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간편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색다른 상품들을 기획하여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