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굿윌기부함’을 설치했다.
이 기부함은 우리은행 소공동지점의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365일 언제든지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부된 물품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기부봉투에 담아 기부함에 넣으면, 굿윌스토어에서 이를 확인한 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양의 물품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신청은 ‘우리WON뱅킹 ▷혜택 ▷생활편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경로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우리금융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굿윌기부함’은 서울 내 우리은행 영업점 20곳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공간에 마련된 기부함이 장애인 자립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