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대통령선거 일정 고려해 결정

무안군, 운남 ‘돈·세·고 놀자 축제’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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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 / 사진 =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 사진 = 무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열, 이창래)는 오는 4월 1920일 개최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10월 3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지역 내 발생한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와 지역 주민 안전 확보를 우선으로 고려했으며,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일정도 함께 반영한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창래 축제추진위원장은 “돈·세·고 놀자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운남면을 대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김지열 운남면장도 “공정한 선거 운영과 구제역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며 “축제 준비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완성도 높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돈세고’는 운남면 특산물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상징하며, 축제를 통해 이들 특산물 상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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