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군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2,630개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설치 위치 적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훼손되거나 분실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 식별이 어려운 노후 건물번호판 1,194개와 도로명판 17개를 우선 정비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건물번호판 1,419개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은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위치 확인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군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