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 직무연수, 고교학점제 및 대입제도 개편 대비
저경력 교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 구성

전남교육청, 교사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 강화 맞춤형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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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일반고 관리자와 교사들이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 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남 지역 일반고 관리자와 교사들이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 사진=전라남도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4회에 걸쳐 일반고 교장, 교감, 고3 부장교사 및 저경력 교사 35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여 일반고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

특히,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위에 관계없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입시 연구와 진학지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저경력 교사를 위해 마련된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과정 직무연수’는 ▲ 대입제도 이해 ▲ 선택형 교육과정 및 성취평가제 이해 ▲ 서류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 수능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계 학생 개인 성적표 활용 상담 방법 ▲ 면접지도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신규 교사는 “진로진학연구회에 가입해 전남형 진학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 함께 배우며 진학지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전남의 대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리자부터 저경력 교사까지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가 먼저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 소속 대입지원관의 ‘학교로 찾아가는 서류평가 연수’와 ‘입학사정관이 찾아가는 대입공부방’을 운영하여 학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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