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중소 협력사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 ‘굿 프렌즈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BGF리테일과 오랜 기간 함께해온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상호 존중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30여 명과 80여 명의 중소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BGF리테일은 현장에서 파트너사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생과일 하이볼로 주목받은 ‘부루구루’,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인 ‘유피에프앤비’, ESG 실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장충동왕족발’이 순금 감사패를 수상했다.
행사는 강연, 포토 부스, 경품 이벤트는 물론, 경영진과 협력사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익명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BGF리테일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협력사와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동반 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상생협력펀드 운영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 ▲전용 온라인몰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
해외 진출도 협력사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약 6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60여 개 국내 중소 협력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2023년 CU의 해외 수출액은 약 800만 달러로, 5년 전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민승배 대표는 “CU는 협력사들과의 견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