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00만 개 판매된 인기 건강 간편식, 올해 5종 신메뉴 선보여
귀리·수수·현미·보리 통곡물과 저당 닭가슴살로 영양 강화
친환경 PLA 용기 도입해 탄소 배출 절감…8월까지 전 도시락 확대
도시락 용기 전면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적용… 8월까지 모든 도시락으로 확대 예정

CU, 생분해성 용기 적용한 ‘더건강식단’ 신제품 출시…친환경과 건강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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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_더건강식단 출시 / 사진=BGF리테일
CU_더건강식단 출시 / 사진=BGF리테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건강 콘셉트의 ‘더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시락 용기에 친환경 소재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더건강식단은 CU가 2021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맞춰 선보이는 건강 간편식 라인으로, 곤약, 두부, 대체육, 닭가슴살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편의점 건강 식문화를 이끌어왔다.

해당 시리즈는 건강과 맛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2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번 달 CU는 포만감을 높이는 통곡물과 고단백 닭가슴살을 중심으로 저당, 고단백 콘셉트의 간편식을 새롭게 내놨다.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표시돼 있다.

귀리, 수수, 현미, 보리 등 주 재료인 통곡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닭가슴살에는 당 함량을 줄인 특제 소스를 더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저당 바비큐 소스를 사용한 ‘저당 치킨&통곡물 밥’과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도시락 제품이다. ‘닭가슴살 곡물 주먹밥’과 ‘닭가슴살 곡물 김밥’은 통곡물 밥에 저당 소스가 묻은 두툼한 닭가슴살을 넣은 제품이며, ‘닭가슴살 스리라차 샌드위치’는 태국식 매운 소스인 스리라차로 양념한 고단백 샌드위치다.

CU_더건강식단 출시 / 사진=BGF리테일
CU_더건강식단 출시 / 사진=BGF리테일

CU는 전문 상품연구소를 통해 채식, 저염,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등 다양한 건강 간편식 레시피를 연구하며 편의점 간편식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CU 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2023년 26.1%, 2024년 32.4%, 올해 1~4월 기준 20.7%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더건강식단’ 용기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을 적용했다. PLA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다. CU가 연간 1,000톤의 PLA를 사용하면 약 770톤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U는 판매량이 많은 도시락부터 우선 PLA 용기를 적용하고, 8월까지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PLA 용기를 도시락 외 다른 상품으로도 확대 적용하며, 새로운 친환경 용기 도입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더건강식단’이 고객들의 건강한 한 끼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간편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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