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SC제일은행은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 절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7.2%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두드림적금’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의 주거지 전력 사용 정보를 바탕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두드림적금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서 본인 거주지의 전기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어야 하며, 적금은 월 납입액 100만 원 이하, 1년 만기 조건으로 운영된다.
기본금리는 연 2.6%이며, 급여 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카드 사용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1.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조건을 만족하고 에너지 절감률을 달성하면 최대 3.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절감률이 ▲0% 초과~5% 이하일 경우 1.5%포인트 ▲5% 초과 시에는 3.5%포인트가 적용되며, 결과적으로 최대 연 7.2%(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SC제일은행이 지난해 9월 한국부동산원과 체결한 건물 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ESG 금융 확산을 위한 실질적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고객이 높은 금리 혜택과 동시에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에너지 절약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추구하는 ESG 실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및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SC제일은행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