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15곳 집중 점검
노로바이러스 예방 위한 현장교육 병행

남원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위생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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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위생점검실시 / 사진 = 남원시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위생점검실시 / 사진 = 남원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가 최근 기온 상승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 및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식재료 소비기한 및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과 청결 상태(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포함), 조리기구 및 식품용 기구 세척과 살균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보존식 보관과 종사자의 건강진단, 개인 위생관리 여부를 점검하며, 지하수 소독 장치인 자동 염소 투입기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아울러 여름철 급식 시 가열조리 중심 식단 제공을 권고하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와 함께 2시간 이내 배식 또는 소분 후 냉각·냉장보관 여부도 점검하게 된다.

급식에서 자주 제공되는 식품이나 식중독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급식 환경뿐 아니라 식재료 안전성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위생수칙 안내와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전염력이 높아, 사회복지시설처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환경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은 식중독 위험이 큰 만큼,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재료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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