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KB증권(대표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3일,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다사랑공동체’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사랑공동체’는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시설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통합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쇼콜라, 견과류, 허브티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다사랑공동체 산하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지역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증권 인사지원부 정대교 부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이웃에게 전해지는 선물에 KB증권의 따뜻한 마음과 국민 행복을 위한 진심이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 제품 구매를 통한 복지기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2개 기관에 약 8,300만원 상당, 2024년에는 4개 기관에 약 2억 6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에는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그래놀라와 견과류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KB증권은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직접 고용해 치매 어르신 및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 중증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네일케어를 지원하는 ‘섬섬옥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KB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돌봄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