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설립 10주년 맞아 교통 취약 지역 대상 지원 범위 전국으로 확대
누적 49대 차량 전달…“이동권 보장은 곧 복지의 시작”

새마을금고재단, 사회복지시설 차량 13대 지원…전국 확대 4.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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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더페어] 정도영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이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약 4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차량 지원은 서울을 비롯한 12개 지역에 걸쳐 이뤄졌으며,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복지 서비스 접근에 제약이 있던 시설들에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불균형 해소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존에는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범위를 넓혔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닌, ‘가장 필요한 곳에 먼저’라는 재단의 사회적 책임 철학을 실천한 사례다.

재단은 2019년부터 차량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9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차량은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 이사장은 “차량은 이동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라는 설립 이념 아래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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