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동행위원회’ 8기를 공식 출범시키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의 BBQ 치킨대학에서는 동행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정기 총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패밀리 대표 약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BBQ는 지난 1997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발족해 가맹점과 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후 2017년에는 이를 ‘동행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동(가맹점)’과 ‘행(본사)’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8기 위원회에서는 BBQ의 창사 30주년 기념사업을 포함해 하반기 신메뉴 출시 계획,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고,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관심을 끈 안건은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서울 경기’ 후원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이벤트인 ‘골든티켓 페스타’였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BBQ는 3만 장의 티켓을 확보해 BBQ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했으며, 이에 따른 앱 가입자 수는 평소 대비 6배, 트래픽은 8배 증가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해당 이벤트 덕분에 BBQ앱은 애플 앱스토어 F&B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대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패밀리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패밀리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BQ는 이번 동행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신메뉴 출시, 연말 대형 행사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