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더패밀리’ 수혜자 초청 간담회 열려… 감사의 마음 나눠
자립지원금, 정기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통해 청소년 한부모 자립 도와

우리금융미래재단-천주교 서울대교구, 미성년 미혼 한부모와 따뜻한 나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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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천주교 정순택 교구장, 천주교 정영진 사무처장, 오석준 천주교 생명위원회 사무국장이 미성년 미혼 한부모들을 초청해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왼쪽부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천주교 정순택 교구장, 천주교 정영진 사무처장, 오석준 천주교 생명위원회 사무국장이 미성년 미혼 한부모들을 초청해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명동 소재 서울대교구청 우리사랑나눔터에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를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금융이 진행 중인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우리 원더패밀리’의 수혜자들이 자발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6명의 청소년 한부모가 참석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우리금융이 지난해 7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여성가족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매달 50만 원의 자립지원금과 함께 정기적인 심리 상담 및 생활 상담이 제공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이사장과 정순택 대주교,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바람을 경청했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플 목걸이 선물이 전달됐으며, 자녀용 목걸이에는 미아방지 기능이 더해져 감동을 더했다.

임종룡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선택하고 책임 있게 키워가는 여러분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여러분의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혜자로 참석한 한 참가자는 “때때로 혼자라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매달 지원해주는 금액과 수녀님의 상담 덕분에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한 분들께 직접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 ‘굿윌기부함’ 운영,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 ‘우리루키’,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프로그램 ‘우리시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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