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목소리 듣고 지원 및 규제 개선 방안 모
식용곤충·스마트팜 등 북부 전략산업 육성 과제 공유

경기도, 그린바이오 선도 위한 북부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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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기업 현장간담회 / 사진 = 경기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간담회 / 사진 = 경기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기도는 11일 파주시 한미양행 문산공장에서 '제1차 경기북부 기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북부지역 전략산업인 그린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식용곤충, 스마트팜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원 및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들은 △시설 증축 위한 금융지원 △식용곤충 기반 연구개발 강화 △내외국인 인력난 해결 방안 △스마트팜 운영 중 재배·가공상의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와 협력기관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안 △산업곤충 활용 상품화 시범사업 △중소 제조업 구인 플랫폼 '잡아바' 활성화 △IP나래프로그램 등 스마트팜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실질적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와 기업이 함께 북부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규제 해소를 통해 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 한미양행과 식품기업 칠갑농산 관계자, 조장석 추진단장, 이용욱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북부 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미양행은 1967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식용곤충을 활용한 미래식품 개발에 주력하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칠갑농산은 종합 식품 브랜드로, ‘2025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 식품 부문 8년 연속 수상 등 국내외 시장에서 K-푸드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11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 산업 육성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특례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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