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25년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 영재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AI정보영재교육원에 소속된 초등 5~6학년 학생 108명이 참가해 AI·SW 기반 교구를 활용한 실습 활동에 참여했다.
캠프 주제는 ‘스마트 시티로 구도심 문제 해결!’로 설정됐으며, 학생들은 계획부터 제작, 발표까지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도시재생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소식과 어울림한마당, 스마트시티 전문가 특강, AI·SW 교구 실습, 팀별 산출물 제작과 발표, 천체관측 체험 등이 마련됐다.
산정초 배채경 학생은 “스마트 시티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구현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중학생 47명을 대상으로 AI, IoT, 게임개발 등을 주제로 한 정보영재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화숙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