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명 선수와 400두 마필 참가…마장마술·장애물 25경기 펼쳐져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겸해 치열한 경쟁 예고
장수군, 말산업 특구 위상 속 승마 중심지로 도약

장수군,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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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대회사진 장수국제승마장 / 사진=경기도승마협회 제공
승마대회사진 장수국제승마장 / 사진=경기도승마협회 제공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 주관, 대한승마협회 공인으로 전국 규모로 열리며, 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등 2개 분야로, 총 25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명의 승마 선수들과 400여 두의 마필이 참가해, 열띤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마장마술 부문에서는 A, B, C, D, F, S-1 클래스가, 장애물 경기는 80cm부터 최대 145cm 클래스까지 다양한 수준의 경기가 마련돼 선수들의 기량을 시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개최하는 이번 승마대회는 승마인들의 기술 향연이자, 경기도 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장수군이 승마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각종 승마 대회를 유치하며 말산업과 스포츠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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