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포함 등 총 8건 국비 사업 예산 확보 총력전

최훈식 장수군수, 기재부 방문 지역 현안 예산 반영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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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기재부 방문 / 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 기재부 방문 / 사진=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실,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타당성심사과 등 관련 부서를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 핵심사업 8건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2억 원)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190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228억 원)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총 100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다.

최 군수는 이들 사업이 장수군의 정주여건 개선과 재난 예방,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핵심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공설장사시설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자원순환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바이오가스화시설과 하수도 정비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국도 26호선 장수 천천~진안 구간의 2차로 개량의 당위성을 제시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등 생활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도 아울러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획재정부 심의는 국가예산 반영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장수군의 미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재정 뒷받침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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