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월 2회 정서 회복 위한 수업 운영 

의정부시, 돌봄노동자 대상 '마음힐링'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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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 전경 / 사진=의정부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위해 ‘문예숲에서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과 30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감정노동과 신체 피로도가 높은 돌봄활동가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회복과 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회씩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첫 회차에는 캘리그래피 지도사 정은경 강사가 진행한 ‘힐링멋글씨’ 수업을 통해 한지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고, 두 번째 시간에는 자연품애 힐링원예의 이은숙 강사가 ‘공기정화식물 한뼘정원’을 주제로 원예치유 강좌를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런 배려 깊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이 열린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은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향후에도 시민들의 일상에 쉼과 활력을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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