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백범김구기념관과 김구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여 한국 독립운동사에서의 여성 독립운동의 위상을 드높이고, 일제 강점기 임정과 관련,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조명한다. 특히 임정을 초기부터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의 어머니, 아내, 딸들이 독립운동가로 변신 또는 성장해 가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동시에 충칭시기 임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한국 광복군 여성대원들의 역할과 활동, 그리고 광복 이후 그들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또한 중국에 위치한 임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왔던 해외, 특히 미주, 멕시코, 쿠바 등에서 활동한 여성들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