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열고 중소·중견기업 CEO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약 340여 명의 기업인과 경영진이 참석했다.
개막 기조강연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맡아 ‘AGI 시장지배력의 시대 :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지능’을 주제로 기업의 생존과 번영에 대한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KB 리더스 클래스’는 참석 CEO들이 직접 선택한 분야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세계경제(김지윤 정치학 박사), 인문학(정우철 도슨트), 물리학(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건강(명승권 의학박사)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돼 다양한 교류와 학습의 장이 됐다.
이환주 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과 함께 성장의 길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금리 혜택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 및 보증서 발급 ▲기술금융 우대 지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ESG 경영 컨설팅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KB굿잡’ 프로그램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대전에서 ‘KB굿잡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