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10월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연극·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15~16일에는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중·고등학생 4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믹 빙의 연극 ‘내안의 그녀’ 관람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색다른 장르의 연극을 접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6일에는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초·중·고등학생 380명이 참여한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 관람이 진행됐다.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은 학생들에게 음악적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진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 휴식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