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1위 기업의 정체성을 넘어, 건강하고 따뜻한 육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트 ‘빌드업 육아클럽(Build-up Parenting Club)’을 선보였다.
‘빌드업 육아’는 축구에서 팀워크로 경기를 만들어가는 ‘빌드업’ 전략에서 영감을 얻었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 주고받고,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아 “정답보다 관계, 비교보다 나다움”을 강조하는 현대해상의 육아 철학을 반영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6월부터 인스타그램(@hdhs_official)과 블로그에서 양육자들의 실제 경험, 전문가 인터뷰,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온라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일으킨 콘텐츠를 묶어 첫 단행본 『이토록 찬란한 육아』를 제작했다. 이 책에는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 작가 고수리, 직장인 크리에이터 홍연길 등 일곱 명의 부모가 느낀 불안·성장·깨달음의 순간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는 완벽함에 지친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현대해상은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빌드업 육아’ 가치를 적극 알리고 있다. 10월 일산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 11월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해 방문객에게 『이토록 찬란한 육아』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는 행사 기간 동안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빌드업 육아클럽’은 내년 1월 단행본 정식 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현대해상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등 회사로서 양육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약 3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아이마음 캠페인’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개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이마음 탐사대’, 지역사회와 함께 부모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아이마음 놀이터’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빌드업 육아클럽’ 또한 아이·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육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