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고령화로 늘어나는 간병 수요와 장기화되는 간병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간병인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신상품 ‘마음을더하는 케어간병인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비용 보장이 아닌 전문 요양보호사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현대해상은 간병 전문 플랫폼 ‘리본케어’와 연계해 입원 중은 물론 퇴원 이후 재택 치료 상황에서도 연속적으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은 전문성 있는 맞춤형 간병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역시 가입 시점과 동일한 금액으로 최대 20년까지 유지 가능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0년·15년·20년 만기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간병 문제는 개인의 부담을 넘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