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SK증권은 소속 장애인선수단의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전했다.
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내 37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자유형 50m에서는 은메달,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주요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의 가치와 ESG 경영의 의미를 함께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에는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도 안산시장배·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볼링 개인전 1위,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 금메달 등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