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평 규모·초대형 트리·프라이빗 라운지까지…46일간 펼쳐지는 압도적 겨울 축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20일 화려한 개막…역대급 스케일로 겨울 명소 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이빗라운지 & 트리) / 사진=롯데쇼핑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이빗라운지 & 트리) / 사진=롯데쇼핑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올겨울 서울 잠실이 다시 한 번 환상적인 겨울 축제로 물든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0일(목) 문을 열며 총 46일간 대규모 겨울 축제를 본격 가동한다. 매년 인기를 끌어온 만큼 올해도 사전 예약권이 공개 직후 빠르게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마켓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800평으로 조성되며,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을 유럽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모시킨다. 매일 오전부터 밤까지 운영되며, 총 51개의 기프트·식음·체험형 부스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몰입형 요소를 대폭 강화해 시그니처 콘텐츠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움직이는 하트 조명이 반짝이는 13m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하루 다섯 번 눈이 내리는 연출은 마켓의 핵심 볼거리다. 여기에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층 회전목마가 설치돼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 콘텐츠도 풍성하다. 성수 팝업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디저트와 굿즈, 포토존을 갖춘 형태로 마켓에 처음 참여한다.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팝업을 운영하며 스낵 구성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한정 제작된 크리스마스 굿즈도 마켓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마켓과 잠실점 본관 식품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기프트와 함께, 연말 시즌에 맞춰 준비된 특별 굿즈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겨울 미식을 책임질 F&B 부스는 작년보다 확대됐다. 유럽식 겨울 간식부터 퓨전 간식까지 다채롭게 구성되며, 올해 마켓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인기 간식 브랜드들도 다시 참여해 지난해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섰던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할 기프트 상점도 16개 브랜드로 구성돼 감각적인 소품과 장난감, 오너먼트 등을 판매한다. 유럽풍 장식품부터 인기 IP 중심의 완구까지 다양한 선물용 아이템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콘텐츠 역시 확대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물한다. 위시월에서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걸 수 있으며,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후지필름 포토부스와 전문 포토그래퍼 촬영 패키지가 운영돼 연말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라이빗 라운지’는 마켓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리미엄 존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캐빈’과 ‘윈터 선룸’ 콘셉트의 룸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2차와 3차가 각각 21일과 12월 초에 공개된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높은 수요가 예상되며, 마켓은 올해 또한 겨울 시즌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더욱 매력적인 겨울 축제를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롯데쇼핑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