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진우 기자 = 삼표시멘트가 국내 ESG 평가에서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대표 배동환∙이원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통합 A등급은 세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ESG 활동을 수행한 기업에 부여된다.
삼표시멘트는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의 성과를 유지했으며, 특히 사회(S) 영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는 △현장 안전 강화 △협력사 및 지역사회 상생활동 확대 △이해관계자 보호 체계 강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E) 분야에서도 A등급을 유지했다. 회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 기술 도입, 설비 개선 투자, 분진 저감을 위한 제주항 전용선 운항 확대, 멸종위기 생태계 복원,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 등 ESG 기반의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치한 이래 ESG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하며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가 ESG 평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환경 혁신과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