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했지만 태국에 패하며 4강 진출 실패

[세계대학배드민턴] 한국 8강에서 태국에 1-3으로 패하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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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배드민턴 경기 8강전 중국와 일본의 경기 모습, 대회조직위원회
사진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배드민턴 경기 8강전 중국와 일본의 경기 모습, 대회조직위원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가 세계대학경기 배드민턴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우리나라는 1일 중국 청두 솽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배드민턴 경기 혼합단체전 8강에서 태국에 1-3으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C조 1위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태국에 무너지고 말았다. 대학 선수들이라고 하지만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김영혁(수원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가 웁통 루타나팍-수자이프라패럿 제니차(태국) 조에 0-2로 패하며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김영혁-이정현 조가 1게임을 17:21로 내주고,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티라랏사쿨 페니처폰(태국)을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정민선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김가람(KGC인삼공사)이 차이완 러린렛(태국)에 0-2로 패하면서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김가람이 1게임을 12:21로 내주더니, 2게임은 접전 끝에 19:21로 패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인석현(경희대)-진용(요넥스) 조가 티라랏사쿨 팟카폰-숙푼 피어러차이(태국) 조에 0-2로 지면서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인석현-진용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한편, A조 1위로 8강에 오른 중국이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B조 1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는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홍콩을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D조 1위를 기록한 대만은 B조 2위로 8강에 오른 미국을 3-1로 꺾고 4강에 입성했다.

<<8강 경기 결과>>

한국 1-3 태국

중국 3-0 일본

말레이시아 3-1 홍콩

대만 3-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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