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7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봉사 활동을 벌였다.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 멤버들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의 모집을 통해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먼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환경 미화와 위패봉안관 청결 지원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지하서고에 보관된 서적 목록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계획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이서연 단원은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장소를 도와 기념하고 보존하는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봉사에 참여한 감정을 밝혔다.

bhc 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끊임없이 전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 그룹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 창단된 대학생 봉사 단체로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농가 일손 돕기, 수질 보전 활동, 치매예방 봉사활동, 수해복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