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강훈 기자 =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21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상자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억상자 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세상아이'가 주관하는 활동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치매와 치매 예방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색칠공부, 도미노, 실뜨기 등 어르신 맞춤형 손놀이로 구성된 기억상자를 제작했고, 완성된 기억상자는 사단법인 세상아이로 전달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키트 제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뜻깊었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도 늘어나고 있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다양한 주제로 봉사단원들이 활동 및 대상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 단체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젊은 청년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바라기 봉사단은 7기 단원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농가 일손 돕기, 수질보전활동,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