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일산요양원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성황리 열어...대성산업, 한국머스크, 한국오도텍 참여

홀트아동복지회 홀트일산요양원,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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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더페어] 손호준 기자=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지난 14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 열리고 있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2001년 고(故) 하만경 박사(나이키 미국 본사 부사장 역임)가 홀트일산요양원의 장애인들을 위해 해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2011년 하만경 박사가 작고한 뒤에는 함께 행사에 참석하던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이어받아 지금까지 후원과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성산업, 한국머스크, 한국오도텍은 오랜 기간 홀트일산요양원의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해온 기업들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홀트일산요양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고 하만경 박사의 뜻을 이어 매년 홀트일산요양원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홀트일산요양원의 이용인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과 사랑으로 홀트일산요양원은 이용인들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용인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복지타운은 홀트일산복지타운(장애유형별거주시설)과 홀트일산요양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 홀트보호작업장(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장애인스포츠재활시설), 바울홈과 자활의집(그룹홈)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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